[북터뷰] 출퇴근길 책 쓰는 워킹맘의 365페이지 육아일기
2019년 7월 2일 발행
안녕하세요, 하루북입니다! 오늘은 하루북으로 책을 만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하루북 인터뷰, ‘북터뷰!’ 시간입니다. 첫 번째 사연으로, 워킹맘이지만 하루북으로 틈틈히 글을 써 365페이지 육아일기를 만드신 이미호 님을 소개해드립니다.
Q. 매일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이의 모습을 기록해 365페이지 책을 만드신 것을 보았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이렇게 아이의 1년을 하루북 책으로 만들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을까요?
원래 다른 글쓰기 앱에서 매일 쓰던 글이 있었어요. 그런데 책을 만드는 출판 기능이 없다보니까 글을 쓰기만 하고 모아서 책으로 볼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찾아보다가 하루북을 알게 되었고, 열심히 아이의 기록을 모아서 하루북 책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 모아놓지 않으면 나중에 다 잊어버리니까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Q. 만들면서 가장 좋았던 점이나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요?
좋았던 점은 컴퓨터로 책 만드는 작업을 하게 되면 따로 시간을 내서 책상 앞에 앉아서 일을 해야 하는데, 하루북은 핸드폰 앱이니까 언제 어디서든 틈틈히 기록하고 책을 만들 수 있다는 거예요. 저도 워킹맘이라 출퇴근 하면서 핸드폰으로 글을 썼어요.
힘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핸드폰에서 쓰니까 화면이 작아서 저장하고 다시 확인하고, 위치를 맞추는 등 섬세한 작업이 어려웠어요. 하루하루 간단히 기록하기는 정말 좋은데 제가 몰아서 쓰려고 하니까 좀 힘든 면이 있었어요.
Q. 맞아요, 저희도 충분히 공감하고 곧 웹버전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책을 쓰고 싶으신지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지금처럼 계속 아이의 모습을 기록해서 책을 만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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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호님께서 제작한 육아일기 '너의 열두달'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의견과 피드백을 주셔서 저희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책을 쓰실 계획이라고 하셨는데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또한 이미호 님과 같이 육아일기를 쓰고 싶지만 쓸 시간이 없는 워킹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사라지기 쉽고 그냥 지나가버리기 쉬운 핸드폰 사진, 짧은 기록을 모아 책으로 만들어보세요. 하루북이 누구든지 쉽게 책을 쓸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북터뷰는 다음에도 감동적이고 특별한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시간 내주시고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미호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많은 하루북의 후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하루북 웹사이트에 방문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