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제본 방법 차이 (중철,무선,하드커버)

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제본 방식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제본하느냐에 따라 책의 인상, 내구성, 가격까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세 가지 제본 방식인 중철제본, 무선제본, 하드커버 제본에 대해 소개하고, 각각의 특징과 어울리는 용도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1. 중철제본

 특징

• 여러 장의 종이를 반으로 접은 후 중앙에 스테이플러(철심)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 제본 특성상 페이지 수는 4배수만 가능합니다.
• 보통 16~48페이지 사이의 얇은 소책자에 사용됩니다.

(*용지 두께에 따라 제작할 수 있는 페이지수가 달라지며, 하루북에서는 20페이지~32페이지만 가능합니다.)

• 180도 이상 펼쳐질 정도로 펼침성이 좋으며, 책 뜯어짐이 적습니다.
• 제작 단가가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이런 책에 어울려요!

• 학습지
• 노트
• 컬러링북
• 홍보 책자

 

 

📘 2. 무선제본

특징

• 가장 많은 책에서 사용하는 제본 방식입니다.
• 내지의 등 부분에 접착제를 바르고 표지 중앙에 붙여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 중철제본과 다르게 책등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루북에서는 책 제목이 책등에 자동으로 적히는데, 64페이지 이하의 책은 책등이 너무 얇아 제목이 작성되지 않습니다.)

• 책 날개를 포함한 책 제작이 가능합니다. (책 날개 : 겉표지 일부를 안으로 접은 부분)
• 책을 완전히 펼쳐 읽기 어려우며, 얇은 책을 힘주어 펼치면 뜯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런 책에 어울려요!

• 소설, 시집
• 잡지

 

📕 3. 하드커버 제본 

특징

• 단단한 보드지로 표지를 만들어 내용을 감싸는 고급 제본 방식입니다.

(보드지를 표지로 감싸기 때문에 도련(재단 여유분)이 다른 제본 방법보다 많이 필요합니다. 하루북에서 하드커버로 제작할 경우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harubook.tistory.com/53

• 내구성이 뛰어나며 동화책이나 기념품용 도서에 많이 사용됩니다.
• 고급스러운 외관 덕분에 선물용으로 추천합니다.

 이런 책에 어울려요!

• 동화책
• 졸업 앨범
• 자서전, 회고록
• 작품집

 

 

 

많은 분들이 하루북에서 책을 주문하기 전에 어떤 제본으로 책을 제작해야 할지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가장 대표적이고 하루북에서 제작할 수 있는 세 가지 제본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 보았습니다.

 

자신의 책의 쓰임에 따라 어울리는 제본 방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잘 읽어보시고 책에 어울리는 제본 방법을 잘 선택해주세요!

 

소중한 나만의 책을 예쁘게 제작하시고,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