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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북 이야기

해남 문해교사 서관순 님을 소개합니다.

by 하루북 2026. 8. 14.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루북과 여러 해 동안 인연을 맺어온 서관순 님을 소개하는 미니 인터뷰 시간입니다.

 

본인을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저는 소설가, 일인 출판사 운영자, 성인 문해교사로 활동하는 서관순입니다. 현재 전남 도내 도서관 여러 곳에서 책모임 멘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루북을 통해 다양한 책을 제작하고 계시는데 그런 활동을 시작하게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오랫동안 학원에서 국어강사로 근무하다 제가 가진 재능인 글쓰기를 이용해 학교 장애인복지관 도서관 등지에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버지의 자서전을 펴내드리고 싶었던 바람이 있었는데 급작스럽게 돌아가시면서 그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시어머니 자서전을 펴내드리며 지역사회에서 자서전 펴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개인, 지역 공동체 등과 자서전 쓰기를 진행했고 책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하루북이라는 플랫폼 덕분에 1인 출판사를 내고 수월하게 책을 펴낼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서전 펴내는 사업을 주요 과제로 삼고 운영하고자 합니다

 

많은 활동을 하셨을 텐데 그중에서도 가장 보람을 느끼셨던 순간이 있다면 어떤 순간일까요?

자서전 쓰기 수업할때, 문해 수업할 때 어르신들과 함께 하다 보면 뭉클한 순간이 많습니다.
처음 쓴 글을 도저히 해독할 수 없었는데 3개월 쯤 함께 공부하다 보니 이제 무슨 이야기를 쓰신 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맞춤법은 많이 틀리지만 살아온 그분들 인생 이 주는 감동, 열심히 하시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눈물 나게 감동스러운 순간이 많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셨을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루고 싶은 일이나 계획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지금 제가 마음 쓰며 하는 활동 중 하나는 성인문해교육 강사입니다
제 때 학교에 다니지 못한 할머니들께 한글 가르치는 활동인데 매번 당신들 살아온 이야기를 글쓰기 하고 있습니다
그분들만이 쓸 수 있는 진솔하고 맑은 글을 읽고 있으면 짠하면서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입니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는 일을 열심히 하려 합니다

 

하루북은 서관순 님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오늘의책을 통해 제작하신 책을 소개했습니다.  서관순님의 책방에서 책을 보실 수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harubook.com/authors/163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