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북 팀입니다.
드디어!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셨던 '하드커버'책을 하루북에서도 만들 수 있다는 소식을 들고 돌아왔습니다^0^
하드커버는 표지에 딱딱한 판지를 붙여 감싼 책으로,
동화책이나, 포토북, 작품집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하드커버의 특징을 한 번 살펴볼까요?
1. 내구성이 좋다.
하드커버는 표지가 튼튼하고 외부 압력에도 강하여
외관이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책을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펼침성이 좋다.
소프트 커버보다 펼침성이 좋아 책을 읽기에 더 편합니다.
단, 하드커버를 제작하고 싶으시다면
주의해주셔야 할 점이 조금 있습니다!
왜냐하면 표지 제작과정이 소프트 커버와 달라,
인쇄를 맡길 때 표지의 도련 적용 방법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도련에 관해서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harubook.tistory.com/28
위 이미지와 같이 소프트 커버와 하드커버는 도련이 아예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께서 일일이 계산하지 않고 하드커버를 만들 수 있도록 방법을 고안했지만,
그 과정에서 최소한의 확대와 왜곡이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더라구요ㅠㅠ
따라서 하드커버 표지를 만들 때,
생각하신 것과 결과물에 차이가 조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의 도련선 밖의 빨간 부분은 뒤로 접혀들어가는 부분이고
책등 양옆 회색 부분은 오른쪽 사진과 같이 책을 펼칠때 구부러지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설명드리는 이유는 이 공간에는 중요한 글자나 요소가 들어갈 경우 왜곡이 되거나 잘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떻게 디자인해야 좋을지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루북의 편집화면에서 격자를 킨 모습입니다. 이 화면을 기준으로 설명드릴게요!!
아래 사진의 도련선과 헷갈릴 수 있어
편집화면의 도련선을 (L1), 안전선을 (L2)라고 하겠습니다.
하드커버 표지에 앞표지, 뒤표지에 내글로 첨부를 했는데요, 편집화면의 도련선 (L1) 바깥쪽이 확대되어 잘리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확대가 되는 이유는 편집화면의 비율과 하드커버의 비율을 맞춰야 하기 때문임을 알아주세요!!)
그럼 어디가 접히게 되는지 알 수 있겠죠?
편집화면의 안전선(L2)와 편집화면 도련선(L1)의 중간 정도에 하드커버의 도련선(L3)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요소는 최대한 편집화면 안전선(L2) 안쪽으로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진의 하얀 영역에 위치해도 되지 않느냐!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되긴하지만, 어느정도 여백이 있는 것이 보기 좋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들은 파란선 안쪽으로!! 위치하는 것이 좋다는 점!
그것이 어렵다면 최소 격자를 키셨을때 상하좌우 2칸 안쪽으로 위치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를 제작해서 표지로 넣어주실 경우에는
'배경은 페이지 끝까지' 채워주시고 '글자나 디자인 요소는 노란영역 안쪽'으로 넣어주시면 되십니다.
도련이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하얀 부분이 책에 나오지 않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전체를 도련 안으로 줄여주실 경우에는 표지에 하얀 부분이 나올 수 있다는 점!! 꼭 유의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하드커버로 제작시 유의사항 말씀드립니다!
1. 제한된 기능
현재 하드커버는 전체 배경을 넣는 기능이 완성되지 않아서,
전체 배경 이미지는 첨부가 되지 않습니다.
해당 기능이 오픈되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2. 최소 페이지 수
책등이 너무 얇을 경우 책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32페이지 이상의 책부터 제작이 가능합니다!
3. 제작 기간
하드커버는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소프트커버보다 제작하는데 시간이 약 두배는 더 소요됩니다.
제작기간은 약 2주 이상 걸린다고 생각해주시면 되십니다.
4. 비용
또한 하드커버는 책 제작 과정이 까다롭고,시간과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하드커버의 비용은 일반 무선제본보다 가격이 더 나간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2024년 10월 기준으로 무선제본에 비해 7,000원이 더해진 가격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하드커버는 부수 증가에 의한 할인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나의 소중한 추억을 단 하나의 책으로 만들 때,
내구성도 좋고 고급스러운 하드커버로 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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