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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터뷰] 11명의 청년들의 일기로 원주를 읽다

by 하루북 2023. 10. 26.

이전 하루북 블로그에서 2019년 12월 23일 발행

 

안녕하세요, 하루북 인터뷰, ‘북터뷰!’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강원도 원주에 사는 11명의 청년들의 일상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 원주 청년생활연구회 회장 조국인 님과의 북터뷰, 지금 시작합니다.

 

Q. 하루북으로 ‘청년 일기 원주 읽기’라는 책을 쓰셨는데요, 책 소개 좀 부탁드려요.

 

‘청년 일기 원주 읽기’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공모전’의 지원을 받아 만든 책입니다.

일기라는 일상적인 글을 통해 청년들을 이해하기 위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이 한 주에 하나씩, 일, 지역, 여가, 사람이라는 키워드에 맞추어 일기를 썼어요.

Q. 그럼 일기를 쓰고자 하는 청년들은 어떻게 모집된 건가요. 모두 원주에 사는 청년들인가요?

 

원래 원주에 살던 분도 있고, 대학이나 직장 때문에 원주로 오신 분들도 있어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도, ‘청년’ 안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삶의 모습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대학생, 시의원, 직장인, 노동자, 문화예술 창작자 등 다양한 청년들을 섭외하였습니다.

Q. 원주 청년생활연구회는 어떤 곳인가요? 지난 여름에도 ‘원주로운 잡메이커’라는 프로젝트로 하루북으로 책을 만드셨죠.

 

원주 청년생활연구회는 한마디로 말하면, 더 나은 원주를 만들기 위한 청년 단체예요. 일기쓰기,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하죠.

 

요즘 청년들이 지역 사회를 떠나서 서울이나 큰 도시로 가잖아요. ‘원주로운 잡메이커’는 ‘청년들이 어떻게 지역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가지고 청년들의 꿈을 찾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청년 취업 프로그램은 이미 정해진 몇몇 직업 중 선택하는 일방적인 방식이 많은데, 저희는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연구할 수 있도록 도왔고, 그 결과물을 책으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Q. 다른 책 만드는 도구들도 많이 있었을 텐데, 하루북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출판물은 대량으로 찍어야 되기때문에 그런 게 저희랑은 맞지 않고 부담스러웠어요. 그리고 한 명 한 명 참가한 친구들에게 개별적인 결과물을 주고 싶어서 찾던 중에 하루북을 발견했어요. 팀원들과도 얘기했지만, 딱 저희가 찾던 서비스였어요. 저희가 고민하던 지점을 잘 풀어낸 서비스였죠.

 

Q. 함께 책을 쓰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힘들었던 점, 좋았던 점이 있을까요?

 

사업 기간에 마쳐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했다는 게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것 때문에 하루북의 장점이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레이아웃하고 그 레이아웃을 복사해서 쓸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촉박한 일정에도 맞추고 금방 편집할 수 있었어요.

Q. 출판사이기도 한 하루북을 통해 isbn도 발급 받으셨는데요, 국립중앙도서관에 책이 정식으로 등록된 것 축하드립니다! 정식 출간이네요. 출간 기념회도 한다고 들었는데, 사람들 반응은 어땠나요?

 

열 한 명이 다 모여서 해야해서 일정이 뒤로 미루어졌어요. 중간에 만난 분들에게 보여드렸는데 책 퀄리티가 너무 잘 나와서 다들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원주 청년생활연구회 회장 조국인 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청년들이 일상을 기록하며 나만의 을 찾기를 바라며, 하루북이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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