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립중앙도서관에 책을 납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책을 납본하기 위해선 isbn이 발급되어야 하는데요.
isbn이 뭔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 / 국제 표준 도서 번호
각 출판사가 출판한 도서에 국제적으로 표준화하여 붙이는 도서의 고유 번호이다.
서점에 산 책 뒤표지를 보면 부착되어 있는 바코드가 바로 isbn입니다.
isbn이 발급된 도서는 보존 및 후대 전승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을 해야하는데요.
하루북에서도 책 주문 시 '독립출판-땅콩작가'로 주문 넣으면 확인을 통해 isbn을 발행해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하루북에서 직접 납본을 진행하지 않아 isbn 발급받는 저자분들께서 납본을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그래도 납본 시 필요한 서류들은 확인 후 톡으로 보내드리니 미리 하루북 카카오톡 채널 추가해놓는 게 좋겠죠? 0.<)
하루북 통해 isbn을 발급받으셨다면 납본 신청은 대신 넣어드리고 있습니다.
작성된 파일을 보내드리오니 납본 하실 때 납본서∙보상청구서도 같이 제출하시면 됩니다.
납본 과정
1. 납본서∙보상청구서 작성
1-1 온라인
1-2 오프라인
2. 계산서 작성(판매용)
1. 납본서∙보상청구서 작성
납본 신청을 위해 제출 시 납본할 책 2권(열람용, 보존용)과 납본서∙보상청구서, 계산서가 필요합니다.
납본서 작성 시 두가지 방법으로 작성이 가능합니다.
사이트 내에서 바로 작성해 출력하는 방법 / 서식을 출력받아 수기로 작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1 온라인
국립중앙도서관 isbn∙issn∙납본 시스템에 접속합니다.
isbn을 발급한 계정으로 로그인합니다.
(하루북으로 발급받았다면 납본신청은 대신 해드립니다.)
상위 메뉴 중 [납본]을 눌러 [납본서/보상청구서 출력]에 들어갑니다.
납본할 책을 먼저 바구니에 담아줍니다.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 검색하면 해당 책이 나타납니다.
납본할 책이 여러 권이면 여러개를 검색 해 바구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바구니에 담았다면 아래 담은 책이 나타납니다.
그 중 납본할 책을 '선택'할 수도 있고 '일괄'로 납본 신청할 수 있습니다.
책이 '판매용' 책으로 보상 청구서가 필요합니다. '보상청구서'를 체크해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줍니다.
책이 '비매품'이면 보상청구서는 필요없습니다.
[납본서/보상청구서 출력 이력]을 통해 납본서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출력 시 나오는 납본서 미리보기로 출력하거나 파일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책과 함께 동봉하여 발송하거나 팩스, 메일 통해 납본서를 보내도 됩니다.
1-2 오프라인
사이트 통해 납본 신청이 어렵다면 직접 수기로도 작성 가능합니다.
동일하게 사이트 상위 메뉴 중 [납본]에 들어가면 [납본 안내]가 있습니다.
[2. 납본서∙보상청구서(필수)] 란의 서식과 작성예시를 다운받습니다.
직접 출력받아 작성해도 되지만 다운 시 '한글파일'로 다운되기에 파일 열어 작성해도 됩니다.
다운 받은 서식을 작성예시처럼 납본할 책의 정보를 채워넣습니다.
서식 하단의 작성방법이 순서대로 기재되어 있어 쉽게 작성 가능합니다.
판매용 책으로 보상을 받으실 예정이라면
주민등록번호 혹은 사업자등록번호 / 거래 금융기관명 / 계좌번호 / 보상가 는 필수로 입력해야 합니다.
비매품이거나 보상을 받지 않는다면 이 부분은 쓰지 않습니다.
작성한 서식을 책과 함께 동봉하거나 파일로 저장해 메일, 팩스로 발송해도 됩니다.
2. 계산서 작성
계산서는 판매용 자료에 경우에만 해당되기에 작성 예시를 통해 계산서 발행이 가능합니다.
공급받는자인 '(사)대한출판문화협회' 사업자 등록증을 다운받아 정보를 확인합니다.
세금계산서 발행은 홈택스에서 가능합니다. 발급하고자 하는 내용을 바르게 입력하고 출력하면 끝입니다.
납본서와 계산서를 출력해 책과 함께 방문 또는 택배 발송해도 됩니다.
혹은 책을 먼저 보내고 메일이나 팩스로 납본서와 계산서를 보내도 됩니다.
납본은 복잡해보이지만 실제로 작성하다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홈페이지 내 안내나 문의를 통해 쉽게 진행이 가능하니 아직 납본을 하지 않은 책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납본 방법에 대해 살펴봤으니 이번엔 알아두면 좋은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책은 비매품 도서인데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isbn 발급 시 비매품으로 발급받았다면 보상금에 대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위 사진처럼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납본자료가 판매용 자료의 경우 1부(열람용)의 대한 가격을 보상해준다고 작성되어 있습니다.
비매용 자료는 해당되지 않아 가격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아직 납본 완료가 안 됐어요.
처리기간은 국립중앙도서관 영업일 기준 약 14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도서관 사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이미 납본이 되고 한참 지났을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납본 완료가 되지 않았다면
'국립중앙도서관 isbn∙issn∙납본 시스템' 센터에 전화를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간혹 국립중앙도서관에 바로 연락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납본을 진행하는 곳과 도서관이 달라 엉뚱한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납본 절차를 진행했던 센터에 연락해 현재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문제가 있거나 궁금한 점 문의하면 친절히 설명해주시니 진행에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
이상으로, 책 납본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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