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다녀온 전주 완산 도서관 '하루북' 강연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전주시는 '책의 도시'를 표방하며 다양한 책 문화 사업을 키우고 있습니다. 독립 출판 북 페어 전주 책쾌, 전주 독서대전 등 책 문화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사업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area/honam/1177312.html
‘책의 도시 전주’…2025년 책 문화 산업 키우기 집중
‘책의 도시’를 내세운 전북 전주시가 올해 도서관과 서점, 출판계, 지역작가 등의 역량을 모아 책 문화 산업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전주시는 9일 전주시청에서 도서관본부 브리핑을 열어 ‘
www.hani.co.kr
서울역에서 오전7시 KTX를 타고 9시에 전주역에서 내려 택시로 갈아 타고 20분을 갔습니다. 택시에서 내려 언덕을 20미터 올라가니 동완산동 언덕에 전주 시립 완산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네요. 올라가는 언덕길이 소박하고 지역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라고 생각했는데 도서관이 너무 예쁘고 깔끔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주 시립 완산 도서관은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도서관으로 전주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고
작년에 새롭게 리뉴얼 했고
자체 POD 장비까지 보유한 곳이며
작가들을 위한 개인룸을 제공하는 글쓰기 특화 도서관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https://lib.jeonju.go.kr/index.jeonju?menuCd=DOM_000000107003002012&cpath=
도서관 소개 > 시립도서관 > 도서관별 안내 > 완산도서관 >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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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북 강연은 도서관이 진행하는 독립 출판에 대한 연속 강의중 하나 였습니다. 참석하신 분들이 이미 출판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셔서 준비해서 가져간 하루북 샘플 책도 좋아하시고 강의를 진행하는 내내 수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저는 강연을 가게되면 단순히 하루북 사용법을 설명 드리지 않습니다.
제가 어떤 사림이고
왜 이런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고
어떤 비전과 방향을 가지고 서비스를 운영해 가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러다 보면 참석하신 분들도 하루북을 단순한 앱이 아니라 꿈을 향해 가꾸어 나가는 서비스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합니다. '좋은 서비스인지는 알겠는데 돈은 잘 버느냐?' 출판은 큰 돈을 벌 수 있는 사업은 아니지만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해서 수익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팀장님이 마지막에 물어보신 질문이 생각 납니다. '앞으로 바라는게 무엇이냐?'
사람들이 독립출판으로 책을 쓰는것을 '하루북 쓴다' 라고 말할만큼 하루북이 책을 쓰는 일반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으면 좋겠다.
강연을 마치고 담당자님의 소개로 근처 서학 예술 마을 도서관도 방문했습니다. 완산 도서관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고 근처에 예쁜 까페도 있으니 같이 둘러 보시는것 추천합니다.
https://m.blog.naver.com/jeonjuhanok1004/223168236927
예술을 품은 도서관, 서학예술마을도서관으로 오세요~!
예술을 품은 특색 있는 도서관 서학예술마을도서관으로! 예술 감성 총집합! 서학예술마을도서관으로 오세요...
blog.naver.com
도서관을 돌아보면서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는 장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보는것을 넘어 책을 쓰고, 책을 즐기는 공간이며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문화공간이었습니다.
전주를 여러번 왔는데 도서관 강연으로 온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전주라는 도시가 하루북과 잘 어울리는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완산도서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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