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을 위한 로봇 창문청소기 '푸리카이' 구입기

오늘은 저희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로봇 창문청소기 이야기입니다.

 

저희 회사는 범계역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에 있습니다.

작년말 이곳으로 왔습니다. 이전 사무실은 맞은편이 벽이었습니다.

그래서 새 사무실 필수조건은

파란 하늘을 보면서 일하고 싶다.

 

그런 곳을 찾아서 왔습니다.

지금은 자리에서 일하다 고개를 들면 넓은 통창으로 하늘이 눈에 들어옵니다.

파란 하늘은 날씨가 좋을때만 보입니다. ㅎ

 

하늘이 보이는곳을 찾아서 왔습니만

2면이 발코니이고, 발코니와 사무실 내부간에도 유리벽입니다.

창문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외부 전망을 즐기기 위해서는 창문을 닦아야 합니다. 

 

 

그래서 유리창 청소를 대신해주는 로봇 청소기를 찾았습니다. 일단 저희가 고려한 기준은

• 10만원 이하 가격대: 가난한 회사여서 너무 비싼 제품은 부담됩니다. 
• 사용시간이 길어야 한다.: 닦을 창문이 많습니다.
• 안전한 사용방법: 창문 닦다가 떨어져서 피해를 주면 안된다.

국내외 쇼핑몰을 폭풍검색한 끝에 아래 제품을 알리에서 발견했습니다.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2186362111.html?spm=a2g0o.productlist.main.3.2f548AhC8AhCCx&algo_pvid=50c4f935-a96e-4aef-b988-6ed3bfb10fcb&algo_exp_id=50c4f935-a96e-4aef-b988-6ed3bfb10fcb-1&pdp_npi=4%40dis%21KRW%21376391%2195929%21%21%21263.16%2167.07%21%4021010c9c17195406111617448ed46a%2112000019430069148%21sea%21KR%21716337996%21&curPageLogUid=3SsPOMsbHSXN&utparam-url=scene%3Asearch%7Cquery_from%3A

초박형 로봇 창문 청소기, 창문 청소, 전기 유리, 리모컨, 가정용 청소기 - AliExpress 6

 

가격도 저렴합니다.

충전식이 아닌 전원 체결식이라 계속 사용할 수 있고

전원이 빠져도 긴급전원으로 몇분간 창문에 붙어있어 안전하고,

리모콘 제공, 소모품, 여분의 걸레까지 넉넉함. 등등

저희 조건에 맞다고 생각해서 구매했고

2주쯤 지나서 잊어버릴만하니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걸레를 끼우고 전원을 켜서 창문에 붙여주면 됩니다.

창문이 더러우면 깨끗한 청소를 위해 유리 세정제를 몇번 뿌려줍니다.

너무 많이 뿌리면 미끄러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리모콘으로 직접 청소기를 조정하며 청소를 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 청소기능이 있습니다.: 리모콘 상단 버튼 3개

자동청소를 실행하면 아래 영상처럼 왼쪽 모서리 상단에서 오른쪽 모서리 하단으로 내려오면서

스스로 청문을 닦습니다.

 

처음에는 창문을 닦다가 떨어지는것은 아닐까 불안해서 서있었는데

그런 일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파란 하늘이 보이는 날은 열심히 창문을 닦는 로봇을 멍하니 보면서

뭔가 모를 편안함을 느낍니다. ㅎ

 

지금까지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저희처럼 창문이 많은 사무실이라면 한번 사용해 보세요.